2020. 9. 16. 02:38ㆍcontents
요즘 집중력을 위한,
시간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공부 능력 향상을 위한
타이머 활용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들이 나와서
여러 가지 용도로 활용 되고 있는 타이머.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이 제품에 대해서
간단하게 정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구글타이머
가장 많이 불리는 이름인 '구글 타이머'입니다.
사실 이 이름은 제품명이 아닌
이 타이머 제품을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제품 자체의 존재를 유명하게 만든
'구글'이라는 기업이 사용하면서 퍼지게 된,
하나의 애칭처럼 부르게 된 이름입니다.
제가 이 제품을 처음 접하게 한 기사의 제목에서도
'구글'이라는 기업의 이름을 활용하여 소개하였습니다.
구글에서 처음 활용하게 된 유래는
구글 벤처스의 수석 디자이너 '제이크 냅'이
새로운 프로젝트를 기획, 실행하는 과정으로 제안한
프로세스 [스프린트 Sprint] 방법론에서
5가지 단계를 설명함과 동시에
이 방법론을 실현하기 위한 필수품으로
이 타이머를 꼽으면서 유명해지게 된 것입니다.
이후 구글의 스프린트 방법론과 함께 이 제품은
우버, 슬렉, 네스트, 블루보틀 등
많은 기업들에서 활용하게 되었습니다.
뽀모도로 타이머
'뽀모도로'는 정확히 이야기하면
제품의 이름이 아닌,
제품의 활용법을 부르는 이름입니다.
뽀모도로 기법 (Pomodoro Technique)은
1980년대 후반' 프란체스코 시릴로'라는 사람이 제안한
시간 관리 방법론으로
25분간 집중해서 일을 하고 5분간 휴식하여
집중력을 극대화하는 방식입니다.
여기서 '뽀모도로'는 이탈리아어로 토마토를 뜻하는 데
프란체스코 시릴로가 대학생 시절
주방에 있던 토마토 모양의 쿠킹 타이머를 활용하면서
그 이름이 유래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뽀모도로 타이머라고 하면
정확히는
토마토 모양의 쿠킹 타이머를 부르는 이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공부 타이머
공부 타이머라는 이름은 우리나라에서 통용되는 명칭으로
이 이름 역시,
특정 제품을 부르는 이름이기보다는
제품을 활용한 활용법을 지칭하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공부 타이머라는 이름으로
많이 활용하는 방식은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뽀모도로와 유사한 방식으로
정해진 시간 동안 집중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타이머로 시간제한을 걸어 놓고
집중하여 공부하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다른 한 가지는,
정해진 시간 안에 많은 문제를 풀어야 하는
수능 시험에 대비하기 위하여
문제 풀이 시간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타이머를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러한 방법이 자칫
부작용을 낼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타이머는 하나의 보조 수단으로
시간 양을 측정하는 도구로 활용해야 하는데,
타이머에 계속 신경을 쓰며
'화장실 다녀온 시간도 타이머에 넣어야 하나'
'잠깐 멈췄다가 다시 시작해도 되나' 하는 식으로
타이머에 집중하게 되면 역효과가 난다고 합니다.
타임 타이머
구글 타이머, 뽀모도로 타이머, 공부 타이머
이 명칭들 모두 제품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
활용하는 방법을 지칭하는 이름이라면
빨간색 원이 표시되는
이 타이머의 정식 이름은 무엇일까요?
이 제품을 지칭하는 정식 명칭이
바로 '타임 타이머'입니다.
이 제품은 1990년,
한 엄마가 딸을 위해 부엌에서 만든 발명품이라고 합니다.
평범한 가정주부였던 잰 로저스는
4살의 딸이 끊임없이 묻는
"얼마나 남았어?"에 대한 질문에
발명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어린 딸에게 시간을 이야기해주어도
아직은 어린 나이이기에 시계를 볼 줄 몰랐고
요리용 타이머, 뽀모도로 타이머를 써 보아도
시간이 되면 갑자기 울리는 알람 소리에
깜짝 놀라 우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이 제품은
개인 용도에서 대량 생산으로 생산되는 제품이 되면서
'타임 타이머'라 이름 지어지게 되었습니다.
매직 타이머
그렇다면, 이 타이머를
가장 먼저 활용한 곳이 '구글'이었을까요?
아니었습니다.
구글보다 먼저 이 타이머를 활용하여
그 효과가 전 세계 30개국까지 퍼져,
지금의 구글 타이머로 유명하게 만든
구글의 '제이크 냅'에게 까지
이 타이머를 소개하게 된 그룹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바로,
학교 선생님들이었습니다.
학교에서는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계 보는 방법을 가르치는데 안성 맞춤이었고
휴식시간, 놀이 시간 등 생활지도를 하는 데
집중력이 부족한 학생들을 가르치는 데에도
매우 효과적이었습니다.
이러한 제품의 놀라운 효과에 선생님들은
이 타이머를 '마술시계' '매직 타이머'라 불렀다고 합니다.
구글의 제이크 냅이 이 타이머를 알게 된 것도
초등학교 1학년 아들의 참관 수업에서 활용되는
매직 타이머를 발견하고 반해버린 것입니다.
다양한 크기와 디자인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는
마법의 타이머
혹시 아직 활용해보시지 않았다면,
가벼운 마음으로 한번
사용해볼 것을 추천합니다.
활용성은 무궁무진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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